개의 성별이나 크기,종류와 상관없이 다른 개만 보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개는 주로 두려움 때문입니다. 또한 이성에게 공격적인 개는 지배하려는 본능이 강하고 무리의 리더가 되고 싶은 욕구가 큽니다. 두 종류 모두 어릴 때 사회성을 기르지 못한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하게 다친 경험이 있는 경우 그때의 공포심으로 인한 공격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어미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사납고 공격적인
개가 되는 이유는??
첫번째 강한지배본능을 주인이 제어하지 못했을 때
지배 본능이 강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개들 중에는 주변 환경도 좋고 사회성 연습도 충분히 한 개들이 많습니다.이런 개들은 어렸을 때 다른 개에게 덤비거나 나이 많은 개에게 덤볐는데도주인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에게는 의사소통이란 없다 ….유아독존
두번째 사회성 결여로 의사소통의 부족할 때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개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대부분 사회성 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는 태어난 지 5~12주 사이에 사회성을 배워야 합니다. 이 시기가 다른 개들이나 사람과 관계를 배우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때 경험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그때는 그랬었지…
세번째 이릴적 치유할 수 없는 상처 입었을 때
강아지나 청년기의 개가 싸우거나 공격을 받으면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로 남습니다. 다른 개들과의 첫 접촉이 기분 좋았다면 이런 상처도 쉽게 잊을 수 있겠지만 ,강아지가 다른 개와의 첫 접촉에 공격을 받았다면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충격을 받은 강아지는 결국 두려움을 나타냅니다. 두려움은 당장 나타나지 않고 2~3년 지나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 나타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자신이 공격 받기보다는 자기가 먼저 공격하는 것이 이기는 방법이고 두려움도 줄이는 방법이라고생각하는 것입니다.
공격적인 버릇 고치기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개가 많이 모여 있는 개 카페나 동호인들을 자주 만나게 합니다. 그러나 사나운 개는 오히려 신경만 더 날카로워집니다.
-겁 많은 개에게 신체적으로 벌을 가하면 가르치는 효과보다는 공포심만 더 가중시킬 뿐입니다(공격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 물총이나 훈련용 디스크를 사용합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개를 팔로 감싸안으면 공포심만 더 증폭됩니다. 혼자 두는 편이 났습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개가 있다면 같이 놀게 하여 사회성을 길러 줍니다, 훈련하는 동안 그 개와 놀게 하고 거부 반응이 완전 없어지면 낯선 장소로 이동해 개의 반응을 살핍니다.,또 새로운 친구도 만들어 줍니다.
-산책할 때 공격하는 개가 있다면 장소를 옮깁니다. 지금까지의 훈련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 투자와 반복적인 연습만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공격적인 개를 훈련시킬 때는 절대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사람 같이 빠르지 않아도 차츰 훈련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