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실크 느낌의 털을 가진 하얀 개는 여러가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의기원”의 저자인 찰스다윈은 말티즈에 대해 ‘이 종은 6천년 이나 된개’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오래전 부터 단일 혈통을 유지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집니다.
지금의 말티즈가 한 종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시기는 대략 3천 5백년전입니다. 몰타섬을 근거지로 포에니 사람들이 문화를 꽃피웠는데,이 때 포에니의 상류사회에서 말티즈가 유행했다는 기록이 존재 합니다. 그 후 그리스와 로마시대를 거치면서 사랑받는 애완견으로서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말티즈라는 이름은 말타섬에서 유래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며 “maltese”라는 형용사는 셈어에서 비롯된 ”malat”으로 피난처 혹은 항구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셈어의 뿌리는 해상 무역시대에 불려졌던 모든 명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즉, meleda의 adriaric섬, melita의 sicilian town 역시 말타섬의 명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