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위스퍼러(Dog Whisperer)’는 현재도 미국에서 방영중인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주인공 ‘시저 밀란(Cesar Millan)’은 미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치고 모르면 간첩이라는 유명한 개 심리치료사입니다.
시저밀란의 리더쉽을 통해 올바르고 유익한 훈련법을 알아봅시다~!
주인공 : 고베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 5살)
‘고베’는 사나운 개입니다.
물론 태생이 사나웠던 개는 아니고 소실적에 다른 개와 놀던 중 안구돌출이 되어버려 한쪽 눈이 실명된 불쌍한 개지요.
한쪽 눈을 실명한 이후로 개는 급격히 사나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불쌍해라 ㅠㅠ
‘캬오~ 다 물어버릴꺼야!!!’
개가 주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과 동물들에게는 강하게 공격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의뢰인과 가족들은 시저밀란도 아마 불가능 할 것이다 라고 하네요 ㅋ
“시저밀란 할아버지가 와도 우리 개는 감당 못 할껄?”
시저밀란은 항상 의뢰가 들어왔을 때 개보다 가장 먼저 가족 구성원 모두와 상담합니다.
의뢰인들은 항상 개에게 문제가 있어서 시저밀란에게 의뢰를 하지만 모든 원인은 99% 주인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시저밀란의 리더쉽 훈련법과 순서가 일맥상통합니다.
‘너님이 잘못했네~’
가족들 옥상으로 강제 소환시킨 후 시저밀란은 마당에서 개와 함께 교화 훈련을 시작합니다.
오지멍! 오지멍!! 오지망멍머엄멍!!
근데 들어가자마자 시저가 쫓아다님 ㅋㅋㅋㅋㅋ
일단 시저는 개와의 교감 후 교화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시즌1인지 2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시저가 직접 개집 안으로 엉덩이부터 들어가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개랑 친해지려고 말이죠.
참고로 의뢰인 집 부럽네요…..ㅡㅜ
어느덧 개 바로 옆에서 주인과 수다떨고 있는 시저밀란…
시저밀란 : “애정을 보이지 마세요. 개가 코와 눈과 귀를 사용하게 하세요”
시저밀란은 의뢰인의 친구를 초대해 초인종을 눌러서 개가 짖는 습관을 교정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초인종이 눌러지고 개가 짖거나 달려나가는 것을 제재하도록 항상 주인을 훈련시킵니다.
또한 제재하는 방법에 관하여 디테일한 부분까지 주인과 가족들에게 설명해줍니다.
시저밀란 : “개가 설레발 칠 것이라고 미리 예상하지 마시고 현재에 집중하세요 현재에!”
시저밀란 : “행동으로 강하게 표현하세요”
손님이 등장 할 때 개가 짖는 행동을 주인이 빠르고 규칙적으로 제재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모습.
또한 시저의 개를 데려와서 다른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는 훈련도 함께 병행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저밀란은 사람과 동물 모두를 주인공 ‘고베’에게 소개하고 그의 잘못된 행동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역활을 해줍니다.
훈련한지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시저는 물론 다른 개와도 침착한 분위기를 유지하네요.
시저밀란의 훈련포인트
1. 개들이 서로 냄새를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
2. 개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금물, 현재에 집중한다.
3. 가족 구성원 모두의 협동심을 발휘한다.
“문제견의 주인은 모두 개의 상처에 지나치게 안타까워 하거나
개의 행동이 반복될까봐 두려워한다. 모두 지금 이 순간에서 벗어나
과거에 집착하거나, 미래를 걱정한다.
하지만 순간순간을 살고 있는 지금 이 개들은 단지 그들(주인)의 에너지에 ‘반응’하는 것”
반나절만에 개의 나쁜 습관을 교정하고 가족들과 기쁘게 악수를 하며 헤어지죠.
“하루만에 고쳐지지 않습니다. 항상 모두가 협동하고 현재에 집중하세요. ”
하루만에 저 정도의 성과를 올리는 시저밀란…..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우리 개님들(MJ&MK)은 큰 문제가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장판이나 벽지를 먼지로 만드는건 특기니까 패스….
참고로 시저말란의 도그위스퍼러 책도 있습니다.
심리치료사답게 견주의 마인드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