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이 움직인다-비숑프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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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이 움직인다-비숑프리제

솜사탕이 움직인다-비숑프리제

솜사탕같은 털이 매력적인 비숑프리제는 아프리카 대륙의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군도의 토착견을 16세기경 프랑스에서 소형화하는 것에 성공하였으며, 귀부인들 사이에서 향수를 뿌려서 안고 다니는 흰색의 개가 유행하였습니다.비숑은 가정견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똑똑하고 충성심이 강한 편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프리제라라는 뜻은 프랑스어로 곱슬거리는 털이고 비쳔은 장식하다라는 의미로 덥수룩한 고블털로 장식한 견종이라 불리우며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녀석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약 30년전 미국에서 독창적인 커트가 개발되었고 이것에 또 다른 개량을 하여 현재의 쇼 커트가 되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견종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14세기 무렵 스페인 해변에서 떨어진 대서양의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Tenerife)의 해변에서 비숑(Bichon)을 발견한 선원들은 이 개의 마력에 탄복하였으며, 이후 프랑스 France에 전해져 헨리3세 때에는 상당히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비숑은 말티스(Maltese)와 역사가 거의 같으며 말티스보다 약간 크긴 하지만 이 두 종류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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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은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에 애교와 매너 민첩성까지 갖추고 있어 서커스의 재주꾼으로 또는 맹인 안내견으로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훈련효과도 좋고 독립적이라 집에 혼자 두어도 헞짖음이 적습니다. 털의 모습을 보면 푸들과 매우 흡사하지만 푸들에 비해 털이 가늘고 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털 관리가 까다로운 애견중에 하나이지만 미용을 하면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털 빠짐은 푸들에 비해 잘 빠지는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곱슬곱슬한 털은 서로 엉퀴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습니다.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고 맹인 안내견을 맡을 정도로 온순한 편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반려견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용이 까다로운 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