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ir Retriever)순박한 얼굴로 모든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 이녀석의 원산지는 이름과 같은 래브라도 반도가 아니라 뉴펀들랜드 섬의 해안으로, 이곳의 차가운 바다에서 어망을 회수하거나 운반하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19세기에 영국으로 건너가 여러 리트리버와 교배되면서 조렵견으로 개량되었고, 1903년에 영국 애견협회(UKC)에서 공인되었습니다.
현재의 이름은 1887년에 맘즈베리 백작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방수성이 좋은 짧고 조밀한 털과 근육질의 균형 잡힌 몸매를 갖춘 만능견입니다. 입은 길고 모나 있으며, 귀는 볼의 뒤쪽에 닿을 듯이 늘어져 있습니다. 꼬리는 뿌리가 굵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아래쪽 면에 털이 조밀하게 생겼는데 그 모양이 수달의 꼬리와 비슷하여 오터테일(ottertail)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훈련이 쉽고 충실하게 일하기를 즐겨서 골든리트리버와 함께 맹도견·경찰견·마약탐지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종입니다.
애견계의 부처로 불리는 골든리트리버와 성격은 많이 닮아있지만 골든 리트리버보다는 비교적 경계심이 많고 먼저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 성격이라 애완견이 아닌 번견으로서도 평가가 좋습니다. 오리 사냥의 임무를 맡았던 만큼 수영을 좋아해서 구조견으로서의 능력도 발휘합니다.
알려진 성격외의 실제성격은..
다른 래브라도의 성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영화 말리와 나에서의 래브라도를 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3대 악마견에 버금가는 아니 덩치도 그들보다 크기 때문에 3대악마견 보다 상위에 랭크 될 정도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다만 그들에 비해 명성이 덜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얌전해지기 때문일 겁니다. 장판 갈아엎기,벽지뜯기,물건 씹어먹기,아무거나 주워먹기 등 성격도 워낙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혼을내도 5초동안 시무룩했다가 언제그랬냐는듯이 아무렇지 않게 다시 활발해 지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녀석이라 그 에너지를 받기도 해서 많은 부분 도움이 되는 친구 이긴 하지만 병주고 약주는 느낌이랄까….. 머리는 영리해서 어떤 훈련이라도 곧잘 하기 때문에 훈련시키는 보람과 뿌듯함을 주는 종이기도 합니다. 머리가 좋은만큼 눈치도 빠르기 때문에 주인의 기분을 잘 맞쳐 알아서 행동하는 영특함을 보입니다. 처음 어릴적 장난끼가 많고 사고치는 래브라도를 생각하면 힘이 들겠지만 훗날 대기만성형인 래브라도를 생각한다면 평생의 친구로 함께 걸을 수 있는 최고의 명견입니다!
수영장에 빠진 아이를 구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베어)
미국 미시간주 마셀러스 타운십에서 베어는 잠시 엄마가 자리 비운 사이 수영장에 빠진 아이를 발견, 곧장 수영장에 뒤어들어 아이가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밑에서 지탱해 주고 있었다고 알려졋습니다.마당 청소를 하다 차고에 물건을 넣고 나오던중 이를 발견한 엄마 페트리샤 드로시(30)는 재빨리 수영장에서 아기를 구출해 인근 소방서 긴급구조대로 옮겼도 베어는 묵묵히 수영장 밖으로 헤엄쳐 나왔다고 합니다.
전 물에 빠지면 그냥 죽겠죠…..
차에 치여 쓰러진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 래브라도 리트리버
이 용감한 개는 차에 치여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켰다고 합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라바콘을 놓아둔 뒤 이 광경을 촬영했습니다.영상에는 미동도 없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황색 암컷 래브라도와 그 곁을 위험하리만치 가까이 지나가는 차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애는 왜이럴까요??
죽일셈이냐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