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순위 2위! 내가 바로 천재견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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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순위 2위! 내가 바로 천재견 푸들

지능순위 2위! 내가 바로 천재견 푸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용모를 하고 있으며, 정방형의 체구로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한층 더  독특한 고귀함과 위엄을 지니고 있는 푸들은, 매우 오래 전부터 유럽대륙의 각지에 있었던 듯하며 원산지를 특정 짓기가 어려운종입니다.  개량을 거쳐 스탠다드→미니어처→토이 순으로 점점 크기가 작아졌으며 스탠다드의 경우 사람의 가슴까지 오는 대형견에 속합니다. 처음 푸들의 일은 조렵견으로 오리등 물속의 새들을 건져내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16세기경부터 프랑스의 상류계급의 부인에게 사랑 받게 되며 미니어처 사이즈의 푸들이 만들어졌고 루이 16세(1754~1793년)의 시대에는 토이 푸들도 만들어 졌으며 다른 나라에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푸들하면 떠오르는게 다소 우스꽝스러운 미용이 생각이 많이날 것입니다. 가끔은 부담스러운 털 손질에 거부감이 들기도 하는데 이러한 미용을 하는데는 오래전 부터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푸들은 동유럽의 워터독(수중작업견)과의 혼혈설도 있으며,[highlight]이 녀석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피모의 일부분을 잘라 주는 습관이 있었습니다.물의 저항을 줄이고 ,차가운 물 때문에 심장과 관절을 지킬수 있도록 고안된 스타일이 바로 몸 바짝 발풍성 미용입니다. 이 형태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와 다양한 모양으로 발달되어져 왔습니다.[/highlight]


가끔은 부담되는 미용이기도 하지만 신기하기도하고 …

푸들은 언제나 강아지 지능 순위 2위에 랭크 되어있는  똑똑한 종 입니다.대단히 재주가 많고 어떤 환경에서도 활발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개입니다. 머리가 똑똑한 종인지라 가족 구성원 중에서 힘이 센 사람(밥을 챙겨주는 사람)에게 절대 복종하지만 그 외에 사람에게는 다소 소홀히 하는 일명 라인을 탈줄 아는 개이기도 합니다. [highlight]특별한 훈련없이도 사람말을 알아 듣고 혹은 배변훈련도 혼자 알아서 할 정도로 똑똑한 개(5년만 같이 살아도 반인간이라 할 정도로 영특합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highlight]

이 반인간이라고 할정도로 똑똑한 녀석은 라인 주 루퍼드 왕자의 충실한 벗이었던 ‘보이’라는 개는 1644년 전장에 나가 전투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으며, 프렌치 푸들은 들판에 서 있다가 물위에서 노는 사냥감 새를 발견하고 회수하는 데에 활용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서커스에서도 뛰어난 외형과 좋은 성격이 조화를 이루어 항상 관객의 인기를 독차지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푸들은 꼬불꼬불한 털이 특징으로[highlight],털이 빠지면 털 사이에 끼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개들에 비해 털날림이 눈에 띄게 적은편입니다. [/highlight]빗질하지 않는 이상은 털이 날리지 않지만 털이 잘 꼬여서 미용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게을리하면 털이 꼬여 개도 주인도 멘붕이 올수도 있으므로 시간들여 관리 해주어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가정견으로 최고의 친구

푸들은 굉장히 똑똑하고 털날림도 적은 견종이기 으로서 강아지를 키워보시려는 초보견주분들이나 털날림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게 매우 좋은 견종이 될것입니다. 품격있게ㅡㅡ;; 미용만 안하신다면 귀염성 또한 폭발할 터이니 푸들을 길러 보시는 것이 어떠실지 살며시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말티즈와 같이 척추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견종이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니 푸들을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푸들의 위한 가곡  Elegie auf den Tod eines Pudels(WoO 110)

Beethoven1786년 익명의 푸들이 죽자 베토벤 스스로 작사, 작곡한 1-2, 3-4절이 2절씩 통절로 되어 있는 Elegie auf den Tod eines Pudels(WoO 110)곡은 16살  베토벤이 자신이 키우던 푸들을 잃고 작사작곡을 한 곡입니다. 곡의 전반부(1-2절)에서는 베토벤은 죽은 푸들에 대한 상념을 담담히 노래합니다. 하지만 후반부(3-4절)에 이르러서는 분위기를 일신,‘애견의 죽음이 더 이상 슬프지 않다’고 선언합니다.그리곤 ‘궁극적으로 내 가슴 속에 살아 있으므로 언제나 행복한 기억을 가져다 준다’며 푸들과의 기뻤던 추억을 항상 가지고 살아간다 라며 푸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곡입니다.

 

애견중에 자신을 위한 가곡을 가지고 있는 견종은 푸들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