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프로그램 ‘도그위스퍼러(Dog Whisperer)’를 가지고 훈련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되었습니다.

심리치료사 ‘시저 밀란(Cesar Millan)’의 리더쉽 훈련법을 통해 올바르고 유익한 훈련법을 익히세요~ 🙂

의뢰인은 베티 멕베이 할머니~

주인공은 ‘오씨'(딩고와 래트리버 믹스견)

유기견이었던 오씨는 의뢰인 베티할머니가 입양해서 오랫동안 키우는 애교많은 개입니다.

오씨는 특정한 장소의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또한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도 문제지요.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저밀란 출똥!

역시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과의 상담으로 시작합니다.

푸른 눈이 매력적인 할머니가 사실 모든 문제의 시작!!!

대부분 어른신들은 개를 볼 때 사랑>운동>훈육 순으로 흘러가지요.

시저밀란은 매우 잘못된 습관이라 지적합니다.

먼저 시저의 개 ‘시드'(불독)와 함께 사회성을 키워주는 산책훈련을 실시합니다.

‘오씨’가 다른 개를 보고 에너지를 분출하려 할 때 시저는 단호하게 NO!를 외치며 화면과 같이 목줄을 세게 당겨 제재합니다.

가족들 : ‘아 기가막히네요’, ‘시저는 분명 기도에 대한 답이에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시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 ㅋㅋㅋㅋ

하지만 진짜는 이제부터입니다.

자그마치 8년 동안 병원 진료를 한번도 할 수 없었던 ‘오씨’를 데리고 드디어 병원입성!

동물병원 진찰대 근처만 가면 지X견 申이 되어버려 항상 포기했던 ‘오씨’와 시저밀란의 한판승부!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상태가 심각한지 아실 수 있습니다.

수의사가 청진기를 대려고만 해도 엄청난 광기가 시작됩니다.

보는 내내 저도 온몸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긴장감이 ㅎㄷㄷ

시저밀란도 이번 만큼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시저의 개 심리치료법과 일맥상통하는 ‘에너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개가 입질을 하는데…..

시저는 물리는 것을 절대!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냥….. 물립니다.

피투성이가 된 시저의 팔…..

하지만 절대 놓지 않는 목줄.

시저밀란 : ‘주인이 단호하다는 것을 개가 인지하도록 해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시저에게 미안한건지 개가 안쓰러운건지 걱정스러운 할머니의 표정

시저는 ‘오씨’의 에너지가 다 빠질 때까지 일관된 모습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리드합니다.

주인이 한걸음 뒤로 빠지거나 한숨 한번 쉬는 것 조차 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시저의 주장입니다.

그리고는 결국…

그렇게 무서워 하던 병원에서 주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오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티 할머니 : 시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요. 오늘 싸움에서는 ‘오씨’가 이기게 두지 않았다구요!!

시저밀란의 훈련포인트

1. 잦은 방문으로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앤다.

2. 진료 거부 시 운동으로 충분한 에너지 소모 후 진료를 받게한다.

3. 병원 치료시 말보다는 차분한 행동이 불안한 개를 안정시킨다. (잘하네~에, 우쭈쭈~, 아이이뻐라~….. 금지)

트라우마나 딜레마로 인해 특정한 장소에 대한 거부감이나 공격성을 보일 때 단호한 주인의 의지가

그들을 교화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시저는 개의 정신적인 외상(Traumatic Neurosis)에 초점이 맞추고 행동하기 때문에

개의 근본적인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의 주인까지 교화(?)시킵니다.

결론은…..

‘할머니가 잘못했네!’

끝나고 ‘오씨’ 잘했다고 마사지 해 주는 시저밀란. ㅋㅋㅋㅋ

항상 결과는 똑같네요.

사람도 아닌 동물을 컨트롤 하는 시저의 능력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멕시코인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뭐 단점이 있다면…..

미안해요 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