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는 우리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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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는 우리 강아지

 

불러도 오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으실겁니다.불렀을때 냉큼 주인에게 오는 강아지면 목줄을 풀어놔둬 안심이 되는데 그렇지 못하기에 자유롭게 놀게 하지 못합니다.

그럼 왜 불러도 우리 개는 오지 않는 것일까?

개들은 유년기를 지나 청년기를 보내고 성견으로 커가는 동안 우리 주변의 수많은 냄새를 감지하고, 만나는 개마다 놀고 싶어 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알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호기심 많은 개들에게는 보이는 모든 것이 즐거움이기 때문에 주인이 불러도 오지않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밖에 나오면 넌 재미없어 라는 말이랍니다…

 

주인에게는

더 재미있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강아지든 다 자란 성견이든 개를 키우게 되면 함께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개발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놀이는 공이나 장난감 가져오기입니다. 공놀이를 함으로써 개는 주인이 리더이자 자기 세계의 중심임을 깨닫게 됩니다.

 

Tip  예민하거나 어린 부류이 훈련법

목줄과 리드줄을 사용하는 것은 주인에게 돌아오게 하는 기본 훈련입니다. 이 훈련을 시켰음에도 줄을 풀었을 때 복종하지 않는다면 “앉아”,”기다려”,”이리와” 기본 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다.2M정도 되는 리드줄을 묶고 개에게 앉아서 기다리라 명령합니다. 1.5M 정도 물러선뒤 뒤돌아 서서 개를 보고 몇 초 뒤에,개의 이름을 명확하게 부른다. 그런 다음 “이리와”라는 명령을 합니다. 개가 다가오면 칭찬을 아끼지않습니다. 이것을 반복해서 연습한 다음 “앉아”. 라는 명령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소리와 먹이로 부르기

개는 대개 청각이 좋고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훈련에 있어서 필요한 물품은 호각과 개가 좋아하는 간식이 필요합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며칠 동안 산책 나가서 같이 놀아주는 등 준비시기를 가집니다.그렇게 해서 주인과 있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상태에서 훈련을 시작하면 더 수월합니다. 개를 하루 굶기고(고통스러우시겠지만) 다음날 조용한 장소에 나가서 훈련을 시작합니다.매일 먹는 식사량의 반을 열 번 줄 수 있는 양으로 나눕니다.손에 먹이가 있다는 것을 개에게 확인시킨 다음 뒤로 물러섭니다. 뒤로 가면서 “이리와”하며 흥분된 목소리로 부르고 호각을 한번 붑니다. 개가 오자마자 먹이를 주며 칭찬해 줍니다. 이때는 개를 앉히지 않습니다. 이것을 열 번 반복한 다음 “앉아”라고 명령합니다. 이렇게 되면 개가 주인에게 올 확실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개가 하루에 먹어야 할 식사량의 나머지 반은 두 번째 훈련 때 주어도 되고 집에 돌아와서 먹여도 좋습니다. 3일 동안 이런 식으로 반복해 훈련 시킵니다. 처음 2주간은 배고픈 상태에서 훈련을 시키고 2,3,4주째는 산책할 때마다 하루 식사량을 반으로 나누어주고,부르는 즉시 오는 단계에 이르면 그 다음 단계로 명령은 하지 않고 호각만으로 불러봅니다. 강아지가 호각 소리를 듣자마자 주인에게 오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앉으라고 명령하며 마무리 합니다.한달이 지나면 훈련할 때 먹이 사용을 서서히 줄여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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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고집이 세거나 산만한 강아지 훈련법

가늘고 질긴 약 9M 정도 줄을 준비하고 손에 목장갑을 끼고 혹시 개가 갑자기 움직여 입을지도 모르는 상처를 미리 예방합니다. 훈련 시작전 중간에 끈이 엉킬 만한 장애물이 있는지 잘 살핍니다. 미리 봐둔 장소에 가서 개를 놓아줍니다, 개가 뛰면 같이 뜁니다. 그러다가 나무나 다른 개를 보고 서면 그때 줄을 잡고 개를 눈여겨 봅니다. 그리고 이름을 부르며 오라고 합니다. 불렀는데 오지 않으면 줄을 날카롭게 당겨 주의를 끕니다. 그리고 줄을 잡은 채 뒤로 물러섭니다. 개가 명령에 복종하여 따라오면 아낌없는 칭찬을..그렇지 않으면 올 때까지 위와같은 방법으로 계속 합니다.훈련은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해야 합니다.

  •  명령을 어기면 줄을 당긴다
  •  오라고 부르면서 뒤로 뛰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  개가 오면 칭찬해주고 앉으라고 한다. 앉으면 또 칭찬해준다.
  •  개가 뛰어오기 시작하면 관심을 갖고 밝은 표정으로 맞아준다.

소리와 장난감으로 부르기

일단 집에 있는 장난감을 모두 치웁니다. 그 중 개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산책을 나갑니다.  뒤로 물러나면서 개의 이름을 부르고 흥분된 몸짓으로 장난감을 흔들어 보이며 “이라와”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던졌을 때 개가 물어오면 칭찬해줍니다. 한달이 지나면 서서히 장난감 사용을 줄입니다. 1주일에 한두 번만 장난감을 던져서 물어 오는 놀이를 하면,개는 언제 장난감 놀이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인이 부를 때마다 달려올것입니다.

  • 산책을 나가야만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다.
  • 오라는 명령에 복종하면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다.
  • 서서히 장난감을 사용을 자제하고 칭찬을 많이 해준다.
  • 개가 좋아하는 물건이면 그 어떤 것도 충분히 관심을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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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박꼭질 놀이로 부르기

개들은 무리지어 사는 동물이기에 주인의 명령에 복종 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더라도 멀리서 주인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개의 이런 본능을 자극하는 훈련 방법입니다. 주인이 숨으면 개들은 대부분 불안해 하고 주인을 찾으러 돌아오게 됩니다.호기심이 많고 무리의 생활 습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숨박꼭질 놀이시에는 주인을 찾아냈을 시 먹을 것을 주고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하다 보면 별다른 훈련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개들은 주인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신경을 씁니다.

 

훈련은 언제나 항상 반복과 인내 끈기를 가지고  항상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